향군 ‘추모의 벽’ 건립 성금 2억원 돌파

향군 ‘추모의 벽’ 건립 성금 2억원 돌파

이주원 기자
입력 2018-12-02 22:20
업데이트 2018-12-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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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추진하는 ‘추모의 벽’ 건립 성금이 2억원(지난달 28일 기준)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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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왼쪽부터) 육군기술행정사관총동문회장과 김정규 육군종합학교전우회장,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참전·친목단체장 초청 간담회에서 ‘추모의 벽’ 건립 성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재향군인회 제공
박대석(왼쪽부터) 육군기술행정사관총동문회장과 김정규 육군종합학교전우회장,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참전·친목단체장 초청 간담회에서 ‘추모의 벽’ 건립 성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재향군인회 제공
향군 관계자는 2일 “지난 10월 15일부터 모금을 시작한 미 워싱턴DC에 건립될 한국전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 성금이 2억원을 돌파했다”며 “본격적으로 모금을 시작한 이후 한 달여 만에 1억원을 돌파하고 그 이후 13일 만에 2억원을 넘겨 모금에 탄력이 붙었다”고 밝혔다. ‘추모의 벽’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참전기념공원 내에 유리벽을 설치해 70여년 전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미군 3만 6000명과 함께 싸우다 전사한 카투사 8000명의 이름을 새겨 넣는 사업이다.

향군은 최근 들어 육군종합학교전우회와 육군기행사관총동문회 등뿐만 아니라 국회의원과 일반 기업 대표 등의 참여가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바른미래당 이상돈 의원이 금일봉을 전달했고 한성중공업 김홍철 대표가 300만원을, 여군협의회 이재순 예비역 준장이 100만원의 성금을 전해왔다고 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2018-12-0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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