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 인물 김책연합기업소 관계자 가능성 높아
정부 당국자들은 일본 마이니치(每日) 신문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후계자인 김정은이라고 보도한 사진속 인물이 함경북도 김책제철연합기업소 관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통일부 당국자는 20일 “일본 신문보도에 거론된 인물은 지난해 2월과 12월,올해 3월 보도된 김 위원장의 김책제철연합기업소 방문 사진에 잇달아 등장했던 인물”이라며 “정부의 판단으로는 김책제철연합기업소 관계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 당국은 사진속 인물이 김책제철연합기업소의 김광남 기사장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니치 신문은 지난 3월4일과 5일 각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에 김 위원장의 함경북도 김책제철연합기업소 시찰에 동행하던 김씨의 사진이 실렸다고 20일자에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