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러 벌목공 출신 탈북자 뉴욕으로 떠나”

RFA “러 벌목공 출신 탈북자 뉴욕으로 떠나”

입력 2010-09-09 00:00
업데이트 2010-09-09 09: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국 정부로부터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러시아 벌목공 출신 탈북자 2명 중 한 명이 8일(현지시간) 모스크바를 떠나 뉴욕으로 향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전했다.

 이 방송은 대북 인권단체 ‘북한정의연대’ 관계자를 인용,“벌목공 출신 탈북자 조진명(가명)씨가 항공편을 이용해 뉴욕으로 떠났고,다른 한 명도 조만간 미국의 다른 도시로 떠날 예정”이라면서 “조씨는 뉴욕에 정착해 신학공부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한국 영사관에 진입한 이들은 지난달 난민 판정을 받고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의 보호를 받아왔다.

 RFA는 “벌목공 시절 기독교인이 된 이들은 올해 1월 동료 기독교인이 북한으로 압송되자 위기감을 느껴 미국으로 가기 위해 벌목 작업장을 탈출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