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장애아 가족과 비장애아 가족이 함께하는 국회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한 달에 하루 ‘수업 없는 날’ 도입을 제안했다. 문 후보는 “어린이의 쉴 권리, 놀 권리를 보장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초·중학교에 한 달 하루, 수업 없이 하루를 즐기는 ‘꿈의 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또 15세 이하 입원비 중 본인부담률을 현행 20%에서 5%로 인하하고, 어린이 학대 신고·조사를 담당하는 국가아동학대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17-05-0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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