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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감염병 확산에 취약”

尹대통령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감염병 확산에 취약”

이보희 기자
입력 2022-07-11 09:48
업데이트 2022-07-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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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브리핑도 가급적 서면으로
“기자들 궁금증 수시로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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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
간담회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7.8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 스테핑(약식 회견)’이 잠정 중단된다.

대통령실은 11일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대통령 공개 행사의 풀 취재도 가급적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도어 스테핑은 열리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실 기자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청사 1층에 있는 기자실 폐쇄도 고려했지만 일단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대변인의 브리핑 역시 가급적 서면 브리핑 중심으로 진행하겠다”면서 “그 대신 대통령 행사의 영상과 사진 등은 대통령실 직원을 통해 신속히 제공하고 기자들의 궁금증을 수시로 받아 최대한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산 대통령실은 사무 공간이 매우 밀집해 있는 데다 대통령 집무실과 기자실이 분리돼 있지 않다”고 설명하며 “그만큼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점을 감안해 기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대통령실 방문 시 체온 검사와 손소독 등 방역 조치 또한 강화됐다. 대통령실은 도어 스테핑을 언제 재개할지는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보겠다는 입장이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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