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을 인양하기 위해 민간업체의 해상크레인이 1일 사고현장 인근에 도착, 대기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남 거제 성포항을 출발한 삼호I&D 해상크레인 ‘삼아 2200호’는 사고해역에서 멀지 않은 소청도 남방 640m 해상에 머물고 있다. 해상크레인은 이날 새벽 항해 중 기상이 나빠져 소청도 근해에서 피항 중이다.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소청도에서 백령도 사고해역까지는 3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그러나 해경은 “현지 기상이 워낙 좋지 않고 2일 오전에야 풍랑주의보가 해제될 예정이어서 정확한 출항 시각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해상크레인으로 들어올린 천안함의 함수와 함미를 싣기 위한 3000t급 바지선은 31일 사고해역에 도착해 대기 중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소청도에서 백령도 사고해역까지는 3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그러나 해경은 “현지 기상이 워낙 좋지 않고 2일 오전에야 풍랑주의보가 해제될 예정이어서 정확한 출항 시각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해상크레인으로 들어올린 천안함의 함수와 함미를 싣기 위한 3000t급 바지선은 31일 사고해역에 도착해 대기 중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0-04-02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