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15분께 전북 군산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 아파트 18층에 사는 A(52) 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딸(21)은 “아버지가 내 결혼문제로 고민을 해왔고 아침에 갑자기 ‘한번 안아보자’고 말한 뒤 사라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딸의 결혼을 줄곧 반대했고 딸이 최근 혼전임신까지 하자 처지를 비관해 베란다 창문을 열고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A씨의 딸(21)은 “아버지가 내 결혼문제로 고민을 해왔고 아침에 갑자기 ‘한번 안아보자’고 말한 뒤 사라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딸의 결혼을 줄곧 반대했고 딸이 최근 혼전임신까지 하자 처지를 비관해 베란다 창문을 열고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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