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진상규명위 제도개선 건의
‘스폰서 검사’ 의혹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성낙인 서울대 교수)는 26일 검찰 내부 감찰의 최고 책임자인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기업인 등 비법조인을 포함해 외부인을 임용하도록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하창우 위원은 오전 5차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을 통해 “파격적인 공모제로 순수 외부인을 대검 감찰부장으로 임명해 검찰총장 임기와 겹치지 않게 2년 임기를 보장하고, 감찰팀을 직접 구성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공모 대상자는 판사 또는 변호사 출신 법조인, 기업인 등 비법조인으로 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0-05-27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