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빈소 밤새 조문 발길…2일 화장

박용하 빈소 밤새 조문 발길…2일 화장

입력 2010-07-01 00:00
수정 2010-07-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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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새벽 자살한 한류스타 박용하의 빈소에 1일에도 연예계 스타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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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故 박용하 영정 들고 빈소 이동  (서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배우 소지섭이 1일 오전 배우 故 박용하의 빈소가 마련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영정을 들고 빈소를 이동하고 있다.
소지섭, 故 박용하 영정 들고 빈소 이동
(서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배우 소지섭이 1일 오전 배우 故 박용하의 빈소가 마련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영정을 들고 빈소를 이동하고 있다.


 배용준,이병헌,원빈,최지우,송승헌,유진,장혁,이범수,박시연,윤은혜,김종국,차태현,오지호,김민종,세븐,정일우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밤새 눈물과 오열 속에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의 절친한 친구였던 배우 소지섭은 전날 오전 빈소가 채 마련되기도 전에 병원을 찾아 이틀째 자리를 뜨지 않고 친구의 영정을 곁에서 지켰다.

 소지섭은 1일 오전 9시20분께 큰 천으로 가려진 박용하의 영정사진을 직접 들고 운반하기도 했다.

 유족은 기존 빈소가 협소한 데다 다른 분향소 유족들의 불편을 우려해 이날 빈소를 이 장례식장에서 가장 넓은 31호실로 옮겼다.

 고인의 장례는 불교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일 오전 7시에 진행된다.유해는 경기 성남 영생원에서 화장될 예정이고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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