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가 직군 간 차등 대우 폐지를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온 학사지원직원노조 소속 노조원에 대해 9일 오전 9시부터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대학본부에 따르면 한양대는 전체 학사지원직원 67명 중 업무에 복귀한 인원과 육아휴직 중인 인원을 제외한 53명에 대해 9일 오전 9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와 서울지방노동청 동부지청에 직장폐쇄를 신고했다.
대학본부는 “노조원들이 수시모집 기간에 본관을 점거해 농성을 벌여 업무에 큰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에 직장폐쇄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학사지원직원 67명은 5월26일부터 “2003년 함께 정규직으로 전환된 ‘을’ 직군 직원들과 비슷한 일을 하는데도 행정조교 출신이라는 이유로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일반 직원의 65% 수준인 임금을 80%로 올리고 정년도 50세에서 58세로 늘려달라”며 전면 파업을 벌이다 8일 오후 2시께부터 본관 점거 농성에 돌입한 채 김종량 총장과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 학교 측 교섭 대표가 총장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어 총장 면담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9일 오후 3시에 본교섭을 하자는 공문을 학교 측에 발송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대학본부에 따르면 한양대는 전체 학사지원직원 67명 중 업무에 복귀한 인원과 육아휴직 중인 인원을 제외한 53명에 대해 9일 오전 9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와 서울지방노동청 동부지청에 직장폐쇄를 신고했다.
대학본부는 “노조원들이 수시모집 기간에 본관을 점거해 농성을 벌여 업무에 큰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에 직장폐쇄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학사지원직원 67명은 5월26일부터 “2003년 함께 정규직으로 전환된 ‘을’ 직군 직원들과 비슷한 일을 하는데도 행정조교 출신이라는 이유로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일반 직원의 65% 수준인 임금을 80%로 올리고 정년도 50세에서 58세로 늘려달라”며 전면 파업을 벌이다 8일 오후 2시께부터 본관 점거 농성에 돌입한 채 김종량 총장과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 학교 측 교섭 대표가 총장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어 총장 면담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9일 오후 3시에 본교섭을 하자는 공문을 학교 측에 발송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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