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7시10분께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검세배수장 바로 옆 경부선 하행선 철로에서 박모(63)씨가 숨져 있는 것을 코레일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철로 위에서 카본 낚싯대를 손에 쥐고 불에 타 숨져 있었다.
경찰은 박씨가 낙동강변에 낚시를 하기 위해 철길을 건너다 낚싯대가 철로 위쪽에 있는 2만5천볼트 고압선을 건드리면서 감전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사고로 경부선 하행선 열차들이 연쇄적으로 30여분 정도 지연됐다고 코레일측은 밝혔다.
연합뉴스
박씨는 철로 위에서 카본 낚싯대를 손에 쥐고 불에 타 숨져 있었다.
경찰은 박씨가 낙동강변에 낚시를 하기 위해 철길을 건너다 낚싯대가 철로 위쪽에 있는 2만5천볼트 고압선을 건드리면서 감전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사고로 경부선 하행선 열차들이 연쇄적으로 30여분 정도 지연됐다고 코레일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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