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서 잠을 자다 이불째 납치돼 성폭행을 당한 A(7)양이 충격으로 건강 상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새벽 괴한에게 납치돼 성폭행을 당하고 빗속에서 발견된 A양은 직장이 파열되고 중요 부위가 5cm가량 손상되는 중상을 입었다.
A양은 나주의 한 병원에 옮겨져 응급 처치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정신적인 충격이 매우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A양은 일반 환자들과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심리 상태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이 병원의 한 관계자는 “환자의 상태가 너무 심각해 외과나 부인과 등 다른 치료를 하기보다 심신이 안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담당 주치의가 정해지면 본격적으로 치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31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새벽 괴한에게 납치돼 성폭행을 당하고 빗속에서 발견된 A양은 직장이 파열되고 중요 부위가 5cm가량 손상되는 중상을 입었다.
A양은 나주의 한 병원에 옮겨져 응급 처치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정신적인 충격이 매우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A양은 일반 환자들과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심리 상태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이 병원의 한 관계자는 “환자의 상태가 너무 심각해 외과나 부인과 등 다른 치료를 하기보다 심신이 안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담당 주치의가 정해지면 본격적으로 치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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