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보다 고교생이 채소를 덜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생활교육부산네트워크가 최근 부산시내 중·고교 10개 학교 재학생 1천1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학교 급식에 나오는 채소반찬을 다 먹는 학생이 중학생은 40.9%였지만 고교생은 33.1%에 불과했다.
가정에서 하루 3가지 이상 채소반찬을 먹는 비율 역시 중학생은 48.4%였지만 고교생은 25.6%에 그쳤다. 중학생의 57%가 하루 1회 이상 과일을 먹는다고 답했는데 고교생으로 올라가니 그 비율이 30%로 떨어졌다.
그나마 자주 먹는 것도 콩나물과 양파 등 일부 채소에 한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학생의 40%가 채소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는 맛이나 냄새, 질감 등이 맞지 않아서라는 대답이 70%를 차지했다.
또 14%는 먹어본 경험이 없어서라고 말해 기호에 맞는 메뉴 개발로 청소년의 채소 선호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식생활교육네트워크는 밝혔다.
식생활교육네트워크는 5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식생활개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채소·과일 많이 먹기 캠페인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식생활교육부산네트워크가 최근 부산시내 중·고교 10개 학교 재학생 1천1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학교 급식에 나오는 채소반찬을 다 먹는 학생이 중학생은 40.9%였지만 고교생은 33.1%에 불과했다.
가정에서 하루 3가지 이상 채소반찬을 먹는 비율 역시 중학생은 48.4%였지만 고교생은 25.6%에 그쳤다. 중학생의 57%가 하루 1회 이상 과일을 먹는다고 답했는데 고교생으로 올라가니 그 비율이 30%로 떨어졌다.
그나마 자주 먹는 것도 콩나물과 양파 등 일부 채소에 한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학생의 40%가 채소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는 맛이나 냄새, 질감 등이 맞지 않아서라는 대답이 70%를 차지했다.
또 14%는 먹어본 경험이 없어서라고 말해 기호에 맞는 메뉴 개발로 청소년의 채소 선호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식생활교육네트워크는 밝혔다.
식생활교육네트워크는 5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식생활개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채소·과일 많이 먹기 캠페인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