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여경 성폭행’ 혐의 경찰 간부 구속

‘후배 여경 성폭행’ 혐의 경찰 간부 구속

입력 2015-11-05 22:32
업데이트 2015-11-05 22: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후배 여경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서울시내 한 경찰서 간부가 5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조윤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서울 모 경찰서 소속 A경감에 대해 신청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구속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A경감은 지난달 16일 회식 후 술에 취한 후배 여경을 종로구 한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범죄수사대는 A경감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피해 여경의 신고를 받고 당사자들을 조사한 뒤 A경감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경감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모텔에 간 것은 맞지만 여경을 침대에 재우고 자신은 바닥에서 잤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형사처벌과 별도로 A경감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