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외사부(부장 김성문)는 유리한 판정을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프로축구 심판 최모(39)씨와 이모(36)씨를 19일 구속했다.
이들은 앞서 외국인 선수의 계약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종복(59) 전 경남FC 사장에게서 구단의 2부 리그 강등을 막아달라며 수천만원을 받은 뒤 경남FC에 유리한 판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심판 매수 의혹과 관련해 프로축구 심판 5명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이들은 앞서 외국인 선수의 계약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종복(59) 전 경남FC 사장에게서 구단의 2부 리그 강등을 막아달라며 수천만원을 받은 뒤 경남FC에 유리한 판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심판 매수 의혹과 관련해 프로축구 심판 5명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5-11-20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