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상악화…인천 출발 7개 항로 여객선 운항 통제

서해 기상악화…인천 출발 7개 항로 여객선 운항 통제

입력 2015-11-27 08:51
업데이트 2015-11-2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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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상의 기상 악화가 이어지면서 27일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11개 항로 가운데 7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오전 6시 40분 현재 인천 앞바다에는 초속 10∼14m의 바람이 불고 2.5∼3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덕적도 등 7개 항로 여객선 9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강화도 하리∼서검, 외포∼주문 등 내륙과 가까운 4개 항로는 정상 운항한다.

인천기상대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서해 5도와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인천시 전역의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인천 전역에는 전날 오후 4시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순간 최대 풍속 초속 11.5m의 강한 바람이 불었으나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초속 3.3m로 잦아들었다.

또한 전날 오전 4시를 기해 서해 앞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도 이날 오전 8시 해제된다.

인천항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오전에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면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하고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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