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폭우 이정현 전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31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최수일 울릉군수와 통화하며 지난 28일부터 나흘간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섬 곳곳이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2016.8.31
이정현 대표는 “폭우에 대처를 잘 해주셔서 군수 이하 공직자들에게 정말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 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차례로 전화를 걸어 울릉도 폭우 피해와 관련해 지원을 부탁했다.
이 대표는 홍윤식 관에게는 “생필품을 우선 공급하고 행정적인 절차 문제는 나중에 따져 달라”고 당부했고, 한민구 장관에게는 “군이 적극 참여하고 의료, 장비 등 복구 작업을 하는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에게도 “무리를 해서라도 재해 복구 예산을 조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면서 “당과 국회 예산결산특위 차원에서도 할 일이 있으면 요청해 달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