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5층 전시실 이틀째 절단…미수습자 수색로 확보 나서

세월호 5층 전시실 이틀째 절단…미수습자 수색로 확보 나서

입력 2017-05-01 10:36
업데이트 2017-05-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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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절단 작업…16.4% 잘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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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모습
세월호의 모습 연합뉴스
세월호 객실 수색을 위한 5층 전시실 절단 작업이 이틀째 진행되며 진입로 확보에 관심이 쏠린다.

1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전시실 해체팀은 전날 세월호 선미 측 5층 전시실 천장 절단 작업을 시작했다.

해체팀은 가스절단기로 가로 20m, 세로 22m 크기의 5층 전시실 천장을 가로 5m, 세로 3m 크기로 잘게 나눠 3개 면을 잘라냈다.

잘라낸 부분은 전체 440㎡ 가운데 72㎡로 16.4%에 해당한다.

현장수습본부는 당초 잘라내야 할 천장의 전체 면적을 360㎡로 파악했으나 압착된 부분이 제외돼 440㎡로 정정했다.

해체팀은 이날도 오전 8시부터 5층 전시실 절단 작업에 착수했다.

미수습자의 흔적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도 계속된다.

수색팀은 미수습자들이 주로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과 4층 객실에서 지장물을 제거하고 수색을 할 계획이다.

수색팀은 30일 가방 9점과 의류 44점, 신발류 11점, 휴대전화 1점 등 모두 86점(오후 5시 현재)의 유류품을 수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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