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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공사 “폭설로 발묶인 7047명, 12일 모두 수송 계획”

제주공항공사 “폭설로 발묶인 7047명, 12일 모두 수송 계획”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1-12 08:43
업데이트 2018-01-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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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서 폭설로 발이 묶인 결항편 승객 7000여명이 12일 모두 비행기에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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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폭설…제주공항에 발 묶인 관광객
한파에 폭설…제주공항에 발 묶인 관광객 북극발 한파가 한반도를 덮친 11일 제주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쏟아져 제주공항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자 비행기를 타지 못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공항 대합실 바닥에 주저앉아 상황 변화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폭설로 발생한 결항편 승객 중 이틀째 제주에서 발이 묶인 7000여명을 12일 하루 모두 수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까지 이틀간 발이 묶인 결항편 승객은 대한항공이 2023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제주항공 1456명이다.

또 아시아나항공 1천157명, 이스타항공 889명, 에어부산 778명, 진에어 380명, 티웨이항공 364명 등 총 7047명으로 집계됐다.

공항공사는 이날 정기편 195편(공급좌석 3만 7440석)의 빈 좌석 5279석과 임시편 12편(공급좌석 2천553석)의 좌석이 총 7832석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대설경보 속에 강풍이 불고 폭설이 내리고 있으나 활주로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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