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5명 여중생 감금·폭행…나체사진 찍고 성매매까지

청소년 5명 여중생 감금·폭행…나체사진 찍고 성매매까지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1-16 08:59
업데이트 2018-01-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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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가출 청소년들이 여중생 1명을 집단폭행하고 나체 사진을 찍어 성매매까지 강요한 사건이 발생했다.
청소년 5명 여중생 감금·폭행
청소년 5명 여중생 감금·폭행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공동 상해, 아동청소년법 위반 등의 혐의로 A(16) 양 등 4명을 구속기소 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출 청소년인 A양 등 5명은 지난해 7월 중학생 B(16) 양을 모텔로 유인한 뒤 주먹 등으로 집단폭행하고 뜨거운 물을 B양 신체 일부에 붓기도 했다.

이들은 B양의 옷을 강제로 벗겨 나체 사진을 촬영해 인터넷 조건만남 등으로 성매매를 시키고 성매매 대금 수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일당이 방심한 틈을 노려 도망쳤고, 이런 사실을 부모에게 알려 경찰에 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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