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겼던 70m 연결해 1100m 전체 개방
끊겼던 덕수궁 돌담길이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덕수궁 내 새로 연결되는 보행로의 연결 전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덕수궁 내 새로 연결되는 보행로의 연결 후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014년부터 영국대사관, 문화재청과 협의하고 협력한 끝에 이 같은 결과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덕수궁 돌담길 미개방 구간 일부(영국대사관 직원 숙소 앞~영국대사관 후문, 100m)를 개방했다.
새롭게 개방될 70m 구간은 덕수궁과 영국대사관이 하나의 담장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는 것을 고려해 덕수궁 내부 보행길로 연결된다. 보행길이 끝나는 영국대사관 정문 앞에는 새로운 통행문이 설치된다. 지난해 8월 영국대사관 후문 앞에 설치된 통행문과 이번에 설치되는 통행문을 통해 다닐 수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8-08-23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