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취객, 병원 응급실서 간호사 가슴 걷어차…의사 얼굴도 때려

50대 취객, 병원 응급실서 간호사 가슴 걷어차…의사 얼굴도 때려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8-11-10 19:26
업데이트 2018-11-1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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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을 폭행하며 난동을 부린 50대 취객이 경찰에 체포됐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10일 이같은 행동을 한 A(58)씨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5분쯤 목포 한 병원 응급실에서 주먹으로 의사(45)의 얼굴을 때리고, 간호사(25의) 가슴과 목 부위를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술을 과하게 마셔 응급실로 실려 온 A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의료진을 향해 주먹과 발을 휘둘렀다.

경찰은 만취한 A씨가 깨어나면 범행 동기를 조사해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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