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집에서 분신 사망…어머니 3도 화상 ‘위독’

30대 여성 집에서 분신 사망…어머니 3도 화상 ‘위독’

입력 2019-05-06 16:42
업데이트 2019-05-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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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30대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분신을 해 사망했다. 함께 집에 있던 부모도 화상을 입었고, 어머니는 3도 화상으로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6분쯤 서울 중랑구 묵동에 있는 3층짜리 다세대주택에 살던 A씨(35)가 집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불은 집에 옮겨 붙은 뒤 14분 만에 진압됐지만, 이 사고로 A씨가 목숨을 잃었다. 집에 함께 살고 있던 부모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 아버니는 오른팔에 3도 화상을, 어머니는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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