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기억공간’ 스프레이로 훼손한 60대 여성 입건

‘세월호 기억공간’ 스프레이로 훼손한 60대 여성 입건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5-12 11:17
업데이트 2019-05-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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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사회 만들기 약속해요’
‘안전한 사회 만들기 약속해요’ 약 4년 8개월간 서울 광화문광장을 지킨 세월호 천막이 떠난 자리 12일 서울시의 추모시설인 ‘기억·안전 전시공간’이 문을 열었다. 이 공간은 79.98㎡(약 24평) 규모의 목조 건물로 전시실 2개와 시민참여공간, 안내공간으로 구성된다. 이날 오후 열린 개관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안전한 사회에 대한 다짐의 의미를 담은 약속의 손도장을 찍고 있다. 2019.4.12 연합뉴스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공간’ 벽면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A(61)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11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광화문 광장 남쪽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공간’ 벽면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세월호 기억살인’, ‘문재인’이라는 문구를 적어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을 순찰하던 경찰관에 의해 현행범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은 인정했으나 동기는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12일 귀가시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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