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농장 가던 버스 논으로 추락…1명 사망·11명 부상

양파 농장 가던 버스 논으로 추락…1명 사망·11명 부상

신성은 기자
입력 2019-11-03 09:48
업데이트 2019-11-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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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5시 57분께 전북 고창군 대산면 한 도로에서 25인승 미니버스가 도로변 논으로 추락해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19.11.3  전북소방본부 제공
3일 오전 5시 57분께 전북 고창군 대산면 한 도로에서 25인승 미니버스가 도로변 논으로 추락해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19.11.3
전북소방본부 제공
농장일을 하러 가던 주민을 태운 버스가 전북 고창에서 논으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7분께 고창군 대산면 한 도로에서 A(60)씨가 몰던 25인승 미니버스가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70대 여성이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73)씨 등 나머지 승객 11명도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승객들은 대부분 60∼70대로 양파 농장일을 하기 위해 전남 영광에서 고창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승객들을 영광과 고창의 병원으로 옮겼다.

부상자 대부분은 경상이지만, 이 중 2명은 골절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객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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