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서울 성동구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혁신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6일 행안부에 따르면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시작한 ‘닥터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고가 나면 전문 의료진이 구급차에 탑승해 현장으로 달려가 바로 응급 처치를 한다. 지난 3월 첫 도입한 닥터카는 11월까지 9개월간 76건 출동했다. 성동구는 기관 자율혁신, 포용행정, 참여와 협력 등의 평가 점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 우수 지자체로 뽑힌 대구시는 주민센터 등을 방문하지 않고 민원 처리를 할 수 있는 ‘민원·공모 홈서비스’를 도입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집이나 사무실 어디에서나 13종의 허가·등록, 각종 공모 등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행안부는 ‘자율추진 혁신과제’ 배점을 3점에서 14점으로 확대해 지자체가 혁신사업을 스스로 발굴하고 지역 특수 여건을 반영해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포용적 행정 분야 지표들이 다른 항목 지표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반면 ‘협업문화 조성 및 우수사례’, ‘일하는 방식 혁신’ 지표는 부진한 것으로 분석돼 내년에는 보다 중점 추진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6일 행안부에 따르면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시작한 ‘닥터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고가 나면 전문 의료진이 구급차에 탑승해 현장으로 달려가 바로 응급 처치를 한다. 지난 3월 첫 도입한 닥터카는 11월까지 9개월간 76건 출동했다. 성동구는 기관 자율혁신, 포용행정, 참여와 협력 등의 평가 점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 우수 지자체로 뽑힌 대구시는 주민센터 등을 방문하지 않고 민원 처리를 할 수 있는 ‘민원·공모 홈서비스’를 도입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집이나 사무실 어디에서나 13종의 허가·등록, 각종 공모 등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행안부는 ‘자율추진 혁신과제’ 배점을 3점에서 14점으로 확대해 지자체가 혁신사업을 스스로 발굴하고 지역 특수 여건을 반영해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포용적 행정 분야 지표들이 다른 항목 지표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반면 ‘협업문화 조성 및 우수사례’, ‘일하는 방식 혁신’ 지표는 부진한 것으로 분석돼 내년에는 보다 중점 추진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9-12-2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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