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신천지 이만희, 자비로 코로나19 검사…수탁기관에 의뢰”

당국 “신천지 이만희, 자비로 코로나19 검사…수탁기관에 의뢰”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02 14:49
업데이트 2020-03-0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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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  뉴스1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
뉴스1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이 자비를 들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방역당국이 파악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신천지 본부 측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이라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 수탁 검사기관에 의뢰했고, 비용은 본인 부담으로 진행한 것까지는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만희 총회장이 보건소 등 정부 보건기관을 통해 공식적으로 검사를 받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오후 3시 경기 가평군 청평면 평화연수원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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