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모두 12명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모두 12명

최치봉 기자
입력 2020-03-02 15:33
업데이트 2020-03-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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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2일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어머니인 B(83)씨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A씨 모자가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자 함께 사는 B씨를 자가 격리하고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다.

A씨 아들은 지난달 유럽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보건 당국이 역학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B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 30분쯤 광주 동구 광산동 음식점, 오후 8시 20분쯤 남구 양림동 카페에 방문했다. 29일에는 북구 중흥동 음식점과 카페, 동구 남동 제과점을 들렀다. A씨 모자는 또 지난 1일 남구 백서로 73 양림교회(계단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같은 교회 신도들에 대한 역학 조사도 진행 중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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