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 작업장 차려놓고 불량 마스크 1만장 제작

모텔에 작업장 차려놓고 불량 마스크 1만장 제작

신성은 기자
입력 2020-03-02 11:21
업데이트 2020-03-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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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일당 2명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방침

모텔방에 작업장을 차려놓고 짝퉁 의료용 마스크를 제작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등급인증을 받지 않은 불량 의료용 마스크 1만여장을 제조해 판매한 혐의로 A(40대) 씨 등 2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들은 2월 말부터 부산 한 모텔에 작업장을 차려놓고 불상의 업체로부터 원단 등을 받아 불량 의료용 마스크 1만여장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1장당 3천500원에 판매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제조 현장을 급습,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불량 마스크 4천200장을 압수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여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마스크 원단 구매 경로 등을 추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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