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일본인 4명 현지서 탑승 차단”…일본 입국 한국인 5명

법무부 “일본인 4명 현지서 탑승 차단”…일본 입국 한국인 5명

신성은 기자
입력 2020-03-10 11:04
업데이트 2020-03-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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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제한 첫날’ 외국인등록한 장기체류 일본인 5명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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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양국 국민에 대한 90일 무비자 입국을 중단한 9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의 운항정보 게시판에 일본행 항공기 결항 안내가 표시되어 있다. 2020. 3.9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한국과 일본이 양국 국민에 대한 90일 무비자 입국을 중단한 9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의 운항정보 게시판에 일본행 항공기 결항 안내가 표시되어 있다. 2020. 3.9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한일 양국 간 입국제한 조치 첫날인 지난 9일 일본인 4명이 한국행 항공기에 타려다가 무산됐다.

법무부는 일본 국민에 대한 무비자 입국 중단 조치가 시행된 첫날 일본 국민 4명을 탑승자사전확인시스템(IPC)으로 현지에서 차단했다고 10일 밝혔다.

IPC는 출입국당국이 항공사 승객정보를 출입국관리정보시스템으로 넘겨받아 입국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제도다.

전날 하루 동안 일본에서 출발해 한국에 입국한 일본 국민은 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국내에서 기업투자(D-8)와 전문인력 취업 등 특정활동(E-7) 자격으로 외국인 등록을 하고 장기체류 중이어서 이번 무비자 입국 중단 대상은 아니다.

정부는 전날 0시를 기해 외교관·관용 여권 소지자를 포함한 모든 일본 국민에 대한 사증면제를 정지한 바 있다. 영주자격이 있거나 외국인등록을 한 경우, 거소신고가 유효한 경우는 제외했다.

전날 출국해 일본에 입국한 한국 국민은 5명,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국한 국민은 464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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