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54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 8천명 넘어서…어제 107명 증가

[속보] 54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 8천명 넘어서…어제 107명 증가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14 10:09
업데이트 2020-03-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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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례브리핑하는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코로나19 정례브리핑하는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1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3.13
연합뉴스
14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000명을 넘어섰다.

첫 확진자 발생 54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13일) 0시보다 10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총 확진자 수는 8086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수는 12일 114명, 13일 110명에 이어 3일째 100명대에 머물렀다.

신규 확진자 107명 중 68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62명, 경북 6명이다.

수도권에서는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등 영향으로 총 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13명, 경기 15명, 인천 1명이 추가됐다.

세종시에서는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감염이 늘면서 6명이 신규 확진됐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3명, 충북 1명 등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72명이다.

68번째 사망자는 1942년생 여성으로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69번째 사망자는 지난 3일 확진된 1934년생 남성이다.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어 지난달 21일 확진된 1943년생 여성, 지난 4일 확진된 1945년생 여성이 각각 동국대 경주병원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72번째 사망자는 1933년생 남성으로, 지난 2일 확진을 받고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04명이 늘어 총 714명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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