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의료진 등 3명 추가 확진…33명으로 늘어...

분당제생병원 의료진 등 3명 추가 확진…33명으로 늘어...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3-19 15:03
업데이트 2020-03-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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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병동 전공의 2명 재검사에서 양성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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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6일 오전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이 검체 채취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6일 오전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이 검체 채취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남 분당제생병원 의료진 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는 19일 분당제생병원 81병동에 근무하는 전공의 A(40·분당구 이매1동)씨와 전공의 B(33·분당구 서현1동)씨가 코로나19에 감염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대부분이 머물렀던 본관 8층 81병동에 근무한 전공의들로 모두 자가격리된 상태였다.

간호사 C(51·남양주시 화도읍)씨도 확진 판정이 났는데 분당제생병원 간호행정직으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성은 간호행정직 동료가 18일 확진 판정을 받자 곧바로 검체를 채취,재검사를 받았다. 양성 확진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됐다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33명(의사 4명,간호사 9명,간호조무사 6명,간호행정직 2명,임상병리사 1명,환자 7명,보호자 2명,면회객 1명,성남시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에는 이영상 병원장과 사태 수습을 위해파견 온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팀장 1명도 포함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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