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전시장 사고 사망설에…경찰 결국 해명

수입차 전시장 사고 사망설에…경찰 결국 해명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3-24 15:54
업데이트 2020-03-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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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전시장 사고 영상 CCTV
수입차 전시장 사고 영상 CCTV
사고 영상 인터넷에 유포
직원 사망설 불거져…
경찰 “피해자 생명에는 지장 없어”


수입차 전시장에서 나오던 고객이 가속 페달 잘 못 밟아 직원을 들이받은 영상이 유포돼 경찰이 나섰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4시 17분쯤 안양시의 한 수입차 전시장에서 고객이 몰던 승용차에 직원이 치이는 사고가 났다고 24일 밝혔다.

운전자 A(60대)씨는 새로 산 차를 인도받아 영업직원을 조수석에 태우고 전시장을 빠져나가다가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아 앞으로 돌진했다.

돌진한 승용차는 바로 앞 주차장 담벼락에 서 있던 B(50대)씨를 들이받았다.

이후 해당 사고 영상이 인터넷 카페 등에 유포됐고 “해당 직원이 죽었다”는 댓글이 달렸다. 하지만 B씨는 다리 골절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이후 문의 전화도 많았고 사고 영상이 인터넷 카페에 돌면서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해야 했다”며 “B씨는 23일 접합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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