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안희정, 광주교도소 재수감…말없이 지지자와 악수

‘모친상’ 안희정, 광주교도소 재수감…말없이 지지자와 악수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7-09 17:19
업데이트 2020-07-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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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지지자 응원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힘내세요’…지지자 응원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9일 광주 북구 광주교도소 앞에서 지지자의 격려를 받고 있다. 광주지검은 지난 5일 모친상을 당한 안 전 지사의 형집행을 이날 오후 5시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2020.7.9
뉴스1
수감 중 모친상을 당해 일시 석방됐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9일 오후 재수감됐다.

안 전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47분쯤 광주 북구 삼각동의 광주교도소로 돌아갔다. 지난 5일 오후 8시쯤 광주지검의 형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석방된 지 4일 만이다.

안 전 지사는 교도소로 들어가면서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지만 “힘내시라”는 말을 건넨 한 지지자와 악수를 했다.

전 수행비서에 대해 피감독자간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는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 형을 확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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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도소 돌아온 안희정 전 충남지사
광주교도소 돌아온 안희정 전 충남지사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9일 광주 북구 광주교도소에서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광주지검은 지난 5일 모친상을 당한 안 전 지사의 형집행을 이날 오후 5시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2020.7.9/뉴스1
광주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던 중 지난 5일 밤 모친상을 사유로 형 집행정지를 받아 일시 석방됐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안 전 지사는 7일 모친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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