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현역 입영 날짜 직접 골라서 갈 수 있다

내년도 현역 입영 날짜 직접 골라서 갈 수 있다

이주원 기자
입력 2020-07-20 20:58
업데이트 2020-07-21 06: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방병무청별 선착순 마감… 29일 시작

이미지 확대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새해 첫 입영행사가 열린 지난 2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18.1.2.
논산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앞으로 다음해에 현역병 입영을 계획하는 사람은 직접 입영 날짜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20일 “오는 29일부터 2021년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다음해에 입영을 희망할 경우 희망월만 선택한 이후 12월이 돼서야 자세한 입영일자와 부대를 알 수 있었다. 입영일자가 뒤늦게 결정되면서 학업 일정 등에 차질을 빚었다.

병무청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29일부터는 학업·취업 일정에 맞춰 본인의 다음해 입영 일자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즉시 입영 부대도 통지하도록 했다. 입영 신청은 지방병무청마다 일정이 다르고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29일부터 대전, 충남, 경남, 강원 영동, 서울청의 접수가 시작된다. 연중 3회 진행되는 입영 신청은 이번이 1회차이며 2회차는 9월, 3회차는 12월에 진행된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최대 5개월 앞당겨진 입영 일자 결정을 통해 병역 의무자들이 보다 계획적으로 입영 준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2020-07-21 10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