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태풍 하이선, 동편으로 더 틀었다…빗겨가도 강해

[속보] 태풍 하이선, 동편으로 더 틀었다…빗겨가도 강해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9-05 17:26
업데이트 2020-09-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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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부산과 경남, 경북, 강원 등을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했다. 태풍으로 가동을 멈춘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3·4호기. 연합뉴스
3일 오전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부산과 경남, 경북, 강원 등을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했다. 태풍으로 가동을 멈춘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3·4호기.
연합뉴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동쪽으로 좀 더 이동하며 우리나라에 상륙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5일 기상청은 “태풍이 이날 오전 예보보다도 더 동해상으로 진로를 수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오전 10시 발표된 기상청 태풍정보에 따르면 하이선은 경상동해안을 스쳐 북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이날 오후쯤 하이선이 좀 더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태풍 중심이 내륙을 거치지 않고 동해 연안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직격타는 피했으나 우리나라에는 오는 7일부터 전국이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이날 오전 제주도와 일본 규슈 사이를 경유 한 후 오후에 동해안을 따라 북진하며 경상도와 강원을 중심으로 영향이 크겠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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