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따돌림’ 폭로한 20대 가수, 극단적 선택 시도

‘걸그룹 따돌림’ 폭로한 20대 가수, 극단적 선택 시도

곽혜진 기자
입력 2020-09-09 23:05
업데이트 2020-09-0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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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낮 12시 17분쯤 서울 성산대교에서 걸그룹 출신 가수인 신모(22)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가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20대 여성이 성산대교 난간에 올라가 한강을 내려다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구조한 뒤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신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구조된 후에도 자신의 SNS에 ‘구조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지만 지금은 삭제된 상태다.

최근 신씨는 함께 활동했던 걸그룹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우울증을 앓았다고 폭로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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