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칼로 시민 협박한 남성…경찰, ‘삼단봉’으로 단숨에 제압

식칼로 시민 협박한 남성…경찰, ‘삼단봉’으로 단숨에 제압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6-05 15:25
업데이트 2022-11-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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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유튜브
부산경찰청 유튜브
길에서 식칼을 들고 시민을 협박하던 남성이 출동한 경찰에게 단숨에 제압당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부산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칼 든 피의자를 향한 거침없는 삼단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3일 새벽 2시 부산 진구의 한 노상에서 촬영된 것이다.

부산경찰청은 당시 상황에 대해 “피의자가 무지막지한 식칼로 (피해자의) 가슴을 겨누었다”며 “한 손으로는 피해자를 잡고 협박했다”고 설명했다.

출동한 경찰은 “칼을 버려라”고 여러 차례 경고했지만, 칼을 든 남성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단숨에 삼단봉으로 피의자의 칼등을 내리쳤다. 피의자는 식칼을 바닥에 떨어트렸고, 경찰은 재빠르게 칼을 주운 후 피의자를 검거했다.

부산경찰 측은 “삼단봉은 눈보다 빠르다”며 “안전하게 특수협박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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