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막고 물병 던지고… 부산 화물연대 노조원 2명 체포

차량 막고 물병 던지고… 부산 화물연대 노조원 2명 체포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2-06-08 10:53
업데이트 2022-06-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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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에 멈춰선 화물차
총파업에 멈춰선 화물차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 울산본부 조합원들이 7일 오전 울산 남구 울산신항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한 가운데 주변 도로에 화물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2022.6.7 울산 뉴스1
부산서 화물연대 노조원 2명이 차량 운행을 방해해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화물연대 노조원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 37분쯤 부산 강서구 신항 삼거리 선전전 현장을 지나던 트레일러 2대의 진행을 막아서며 물병과 계란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앞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지난 7일 부산항 신항 삼거리 주변에서 집회를 연 이후 500여명이 현장에 남아 밤샘 농성을 벌였다. 북항 감만 및 신선대부두에서도 160여명이 집회를 벌인 이후 밤늦게까지 거리방송과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선전전을 이어갔다.

총파업 2일차 선전전은 신항과 북항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부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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