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펑하는 소리가 났고, 불꽃과 연기”
119 구급차. 연합뉴스
이 불로 6층 거주자 60대 여성 A씨가 집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불이 나자 주민 200여 명이 대피했고, 2가구 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들 중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대와 인원 40여명을 투입해 1시간 만인 오전 3시 15분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은 갑지기 ‘펑‘하는 소리가 났고, 불꽃과 연기가 보였다는 이웃 주민의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집 방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