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호서 윈드서핑하다 실종된 50대 숨져

화성호서 윈드서핑하다 실종된 50대 숨져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6-28 21:23
업데이트 2022-06-28 21: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호수 화성호에서 윈드서핑을 하다가 실종됐던 서핑객이 수상에서 2시간 30여분 만에 발견됐으나 결국 숨졌다.

28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쯤 화성호에서 윈드서핑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의 일행은 윈드서핑 중이던 A씨가 갑자기 보이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드론과 보트 등 장비 7대와 인력 20여 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던 중 이날 오후 5시 25분쯤 수상에서 A씨를 발견했다.

중태에 빠진 A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강한 바람이 불어 A씨가 거세진 물살에 떠밀려 갔던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강한 바람 탓에 소방당국은 한동안 수색 작업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원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