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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도심 교차로서 승용차·택시 충돌…2명 사망·1명 중상

수원 도심 교차로서 승용차·택시 충돌…2명 사망·1명 중상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9-10 19:17
업데이트 2022-09-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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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차     연합뉴스
119 구급차 연합뉴스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경기 수원시 도심 교차로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날 오후 11시 17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수원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이날 사고는 비행장에서 수원역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택시와 수원버스터미널에서 비행장 방향으로 직진하던 승용차가 정면으로 부딪치며 발생했다. 사고로 승용차에 홀로 타고 있던 운전자 20대 A씨가 숨졌다.

또 50대 택시 기사 B씨와 뒷좌석 승객 20대 C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인 C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10일 오후 사망했다.

사고는 택시 운전자의 신호위반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신호를 받고 병점 방면으로 직진하던 승용차와 신호를 무시한 채 수원역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택시가 서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신호는 양방향 직진 신호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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