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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족공원 묘지 표지석 3개 사라져”

“인천가족공원 묘지 표지석 3개 사라져”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3-06-18 13:03
업데이트 2023-06-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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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족공원 전경
인천가족공원 전경
인천가족공원 묘지에 세운 표지석 일부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달 중순 인천 부평구에 있는 인천가족공원 내 묘지 조성구역에서 표지석 2개가 사라졌다는 유족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결과 실제로 없어진 표지석은 3개지만, 신고는 2건만 돼 있는 상황이다. 표지석은 손바닥 크기로 고인의 이름을 적어 묘소 위에 두는 형태다.

경찰은 묘소 인근에 주변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표지석 제작업체끼리 갈등이 있었다는 취지의 유족 진술 등을 참고로 수사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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