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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에 흉기 들고 돌아다녀”…공포의 거리된 서울 도심

“양손에 흉기 들고 돌아다녀”…공포의 거리된 서울 도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4-03-08 20:39
업데이트 2024-03-0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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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활보한 남성 현행범 체포
제지하던 남성 얼굴 다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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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화면 캡처
YTN 방송화면 캡처
흉기를 들고 도심을 활보하던 남성이 거리에서 다른 남성 1명을 다치게 한 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YTN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오늘 낮 1시 반쯤 강북구 수유동의 한 거리에서 흉기를 휘둘러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상황과 관련 영상에는 붉은색 옷을 입은 남성이 흉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범행 이후에도 양손에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했다.

피해 남성은 얼굴에 1cm가량 열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목격자 말에 따르면 가해자는 피해자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였다.

경찰은 피의자가 화단에 불을 피우려다 피해 남성이 이를 제지하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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