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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벚꽃축제 일주일 연기…내달 5일 개막

강릉 경포벚꽃축제 일주일 연기…내달 5일 개막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4-03-22 09:35
업데이트 2024-03-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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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벚꽃축제가 개막한 강원 강릉시 경포대 일원에 벚꽃이 만개해 관광객과 시민 발걸음을 모으고 있다. 2023.3.31 연합뉴스
31일 벚꽃축제가 개막한 강원 강릉시 경포대 일원에 벚꽃이 만개해 관광객과 시민 발걸음을 모으고 있다. 2023.3.31 연합뉴스
강원 강릉시는 당초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열기로 했던 ‘경포 벚꽃축제’를 일주일 연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포 벚꽃축제는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간 경포대와 경포호수, 습지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강릉시는 꽃샘추위와 봄비로 인해 개화 시기가 늦어져 벚꽃축제 개최 시기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상의 축제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일정을 연기했다”며 “벚꽃축제와 함께 따듯한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1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벚꽃축제인 ‘솔올 블라썸’도 개최일이 21~23일에서 28~31일로 늦춰졌다. 솔올 블라썸은 플리마켓, 레크레에이션 등으로 꾸며진다.

강릉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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