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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안전 인프라 충북 음성에 다 있어요”

“수소안전 인프라 충북 음성에 다 있어요”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4-03-27 15:35
업데이트 2024-03-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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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충북 음성군에서 열린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개소식. 충북도 제공.
27일 충북 음성군에서 열린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개소식. 충북도 제공.


충북 음성군에 수소안전 인프라가 집적되고 있다.

충북도의 계획대로 음성이 국내 수소안전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충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음성군 금왕읍 성본일반산업단지에서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260억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3개동(연면적 2271㎡)으로 건립됐다. 수소버스 시험평가장비, 수소충전소 밸브인증시험장비 등 총 26종의 시험설비를 갖췄다. 센터 운영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맡는다.

충북도는 수소상용차 압력용기 등 각종 부품의 국내 시험인증 기반시설 구축으로 해외 인증기관 의존도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수소안전아카데미가 음성군 맹동면에 건립된다. 교육프로그램의 산업현장 적용도 및 교육생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로 5개 주요 실습시설과 실습장비로 꾸며진다.

음성군 금왕읍에는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가 들어선다. 내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액화수소와 관련된 용기, 저장탱크, 안전벨브 등의 법정검사를 수행하게 된다.

수소안전뮤지엄은 음성군 맹동면에 자리를 잡고 이미 운영을 시작했다. 수소에너지 안전홍보, 가스안전체험교육, 수소안전 전문가 양성 기능 등을 수행하는 복합시설이다. 관람객들이 우주선을 타는 탑승감을 느끼며 과거·현재·미래의 수소도시를 체험할수 있는 4D영상관도 갖췄다.

도 관계자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안전이 먼저 확보돼야 한다”며 “수소안전표준화교육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충북을 수소안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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