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신용카드 바꿔치기해 쓴 택시기사 덜미

승객 신용카드 바꿔치기해 쓴 택시기사 덜미

입력 2015-11-23 08:29
업데이트 2015-11-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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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경찰서는 23일 술 취한 승객이 택시요금을 결제하라고 내민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절도 등)로 택시기사 김모(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6일 오전 1시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 지하철역에서 승객 이모(48)씨가 택시요금을 결제하라고 준 신용카드를 받은 뒤 타인의 신용카드를 되돌려주는 수법으로 5장의 신용카드를 훔쳐 15만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승객들이 택시에 두고 내렸다가 분실신고로 사용이 정지된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다가 취객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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