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어린이집 참사…셔틀차량에 치여 2살 아동 숨져

또 어린이집 참사…셔틀차량에 치여 2살 아동 숨져

최치봉 기자
입력 2016-08-10 22:24
업데이트 2016-08-10 23: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남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 간 2살 어린이가 막 내린 어린이집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9시 15분쯤 전남 여수시 미평동 M어린이집 앞에서 박모군이 어린이집 원장 송모(56·여)씨가 운전하던 9인승 어린이집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뒤로 넘어진 박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박군은 이날 어린이집에 도착해 인솔 교사의 도움을 받아 하차한 뒤 차량 뒤에 서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원생들을 내려준 송씨가 차를 돌리려고 후진하던 중 차량 뒤에 있는 박군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여수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16-08-11 10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