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욕한다” 중학생이 이웃집 초등생에 흉기 휘둘러

“엄마 욕한다” 중학생이 이웃집 초등생에 흉기 휘둘러

입력 2018-10-02 09:38
업데이트 2018-10-02 09: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충북 제천경찰서는 자신의 엄마를 욕한다는 이유로 이웃집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중학생 A(13) 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 군은 지난 1일 오후 5시 10분께 자신의 집에 놀러 온 이웃집에 사는 B(10·초등학생) 군이 자신의 어머니를 욕한다는 이유로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 군은 A 군이 휘두른 흉기에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 군은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군은 경찰에서 “B 군이 엄마 욕을 해 참을 수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 군이 형사미성년자인 점을 고려,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