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총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 문제 없다”

[속보] 총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 문제 없다”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1-02-19 10:28
업데이트 2021-02-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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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시 65세 이상의 참여 숫자가 부족해 추가 진행 중이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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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의 코로나19 백신. 로이터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의 코로나19 백신.
로이터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유보 결정을 계기로, 백신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전 세계적으로 50여개국에서 승인을 받았고 며칠 전에는 세계보건기구(WHO)도 긴급사용승인을 했다”라며 “접종이 시작된 국가들에서 심각한 부작용 사례도 보고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임상시험시 65세 이상의 참여 숫자가 부족해 그 효과성을 확실하게 판단하기에 충분치 않았을 뿐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추가 진행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전문가들의 검증 절차를 거쳐 고령층 접종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국민 여러분께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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